최승인 초록우산 대전본부장 취임
지역사회 연대·복지사업 가치 홍보
“많은 시민이 나눔 실천하도록 최선”

▲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새로운 선장을 맞이했다.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신임 최승인 본부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73년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지역본부는 학습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양육시설 아동의 건강한 자립 등 3대 어젠다 사업에 중점을 두고 아동의 욕구에 맞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승인 신임 본부장의 취임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승인 본부장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2000년 어린이재단 입사 이후 대전전종합사회복지관과 대전지역본부, 해외사업본부, 경영기획실, 전략기획실, 어린이재단 역사박물관 설립 총괄, 세종시초록우산어린이도서관장, 세종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대전은 첫 발령지이자 가정을 이룬 곳이고 정착한지는 17년째 되는 제2의 고향”이라며 “대전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권리 주체자로서 인식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아동복지사업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간 아동복지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에서 추진하는 아동복지사업과 자원개발을 위한 나눔 사업을 통해 대전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격차를 줄이고 돌봄, 교육, 안전, 자립 등 사회적 이슈에 적극 개입해 대전시를 더욱 아동 친화적인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포용 국가 아동정책 추진에 따른 민·관 파트너십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완성도 높은 아동 친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애 전임 대전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으로 거취를 옮겼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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