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6·내국인 1명
유리제조업체 누진확진 24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음성군은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외국인 근로자 6명과 내국인 1명이 이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A 유리 제조업체 관련 근로자로 모두 20~30대 젊은층이다. 이들은 지난 4일 확진된 내·외국인 2명과 접촉한 직장 동료들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유리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24명(외국인 23명, 내국인 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전날 확진된 음성군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 60대 직원(충북 1865번)의 직장동료로 이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들의 밀접 접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확진자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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