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충주산업단지 내 자동차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베트남 국적의 20대(충주 221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시는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방침에 따라 7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는 지난 6일 콧물과 가래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그와 동거 중인 2명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확진자가 근무 중인 기업의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 추진 중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