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부여군과 ‘대덕구·부여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는 공동사업 발굴 및 자치단체 간 공동번영을 함께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관 교류 활성화 △지역화폐 활성화 상호 협력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산품 등 로컬푸드 판매 지원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대덕의 명소와 백제의 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한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와 연계한 판로개척은 물론 선진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한다.

이외에도 구(시·군)민의 날 쌍방 교류,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의 민간 교류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여군수님을 비롯한 부여군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탄진 나루와 백마강 물길을 따라 양 기관에 변화와 활력, 상호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대덕구-부여군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대덕구-부여군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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