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4시14분경 천안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발생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5일 오전 4시14분경 천안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발생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5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4분경 천안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발생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4일 오후11시2분경 서구 가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조리중 고무호스에 장시간 열이 가해져 가스가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불은 건물 외벽 12㎡와 대문, 수도계랑기함 등을 태워 185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일 오전 1시25분경 대덕구 비래동의 한 상점에서는 장시간 작동으로 인한 기기 발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 불이 났다. 불은 화재로 내부 60㎡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태워 약 68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충남에서도 화재가 이어졌다.

5일 오전 4시14분경 천안의 한 목욕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발생했다. 불은 8층 남·여탕 천장 360㎡를 태우고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액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사건들의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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