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오는 4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15회 반기문마라톤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고심한 결과, 매우 아쉽지만 올해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음성군 체육회 임원들의 의견 수렴 결과 84%의 임원들이 미개최 의견을 밝히며 결정됐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파되고 있어 가을 개최 가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음성품바축제 등 여러 행사가 가을에 개최될 예정인 만큼,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최종 취소를 확정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