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대상·11년째 클린뱅크 수상…‘쾌거’
예수금 5천억 달성… 4천억 달성 1년 7개월만

▲ 남대전농협은 '2020년 상호금융대상', '11년 연속 클린뱅크' 수상, 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대전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남대전농협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대전농협은 농협중앙회의 ‘2020년 상호금융대상’, ‘11년 연속 클린뱅크’ 수상과 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 신용사업부문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상이다.

 이 상은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경영 상태, 고객서비스, 리스크 관리, 영업능력, 핵심인재 양성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어진다.

 남대전농협의 이번 상호금융대상 수상은 평가항목에 대한 꾸준한 실적관리,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또 남대전농협의 ‘11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은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평가된다.

 클린뱅크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농협의 건전성을 증명한다.

 이처럼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 건전한 여신관리 등 고객만족을 바탕으로 남대전농협은 지난 1월 예수금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예수금 5000억원 달성은 본점을 포함해 8개 영업점(정림, 중앙, 선정, 만수원, 느리울, 목원, 도안지점)에서 2018년 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한지 불과 1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쾌거로 남대전농협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남대전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대표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상호금융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병석 남대전농협 조합장은 “이번에 이뤄낸 성과는 초저금리 시대 임직원·조합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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