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산소방서 제공
26일 오전 3시40분경 충남 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과열로 불이 났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6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과열로 불이 나는 등 화재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오후 12시34분경 서구 탄방동의 한 다중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방 전기레인지 작동 후 외출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내부 14.5㎡와 전기레인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면서 약 84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3시40분경 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경량철골조 단독주택 1층 90㎡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한 지산피해액은 약 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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