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시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도와 충남에너지센터는 25일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도내 전기 유관 단체, 지역 업체,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자본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의 에너지정책을 소개하고,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공단 참여기업 모집 공고 적극 대응으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 확대 △융복합 지원 사업 지역 업체 참여 비율 확대를 위한 가·감점 제도 도입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 제품 의무 구매 권고 등 지난 18일 수립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 내용을 설명했다.

또 지역 업체 활성화 방안과 국가 공모사업 대응 방법 등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에너지공단 참여기업 35개소를 육성하고, 융복합 지원 사업 도내 업체 참여 비율 6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주 비율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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