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태세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보건용 마스크 21장, 덴탈마스크 16장, 학급당 소독티슈 18각 등 올해 학생들에게 지급할 학교 내 방역물품을 확보했으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5억여원을 확보해 각 학교에 방역인력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 유사증상자 등교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학생·교직원 ‘자가진단시스템’을 개학 1주일 전부터 가동한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와 함께 학교방역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개학 전에 전문업체를 동원해 모든 학교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대책반과 지원단을 구성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으로 학교 내 확산과 전파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면서 “대유행의 시기에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지만 철저한 예방과 충분한 준비로 학교 내 확산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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