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다음달 2일부터 안심식당 340곳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식사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시민이 안전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안심식당은 방역 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 식사문화 개선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생활방역과 3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지정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위생과나 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현지 확인 후 지정스티커를 부착한다. 단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정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운영으로 외식업소 이용 불안감 등을 해소해 외식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식사 문화가 조성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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