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2021 언택트 3·1절 자전거 대행진’이 3월 1일부터 스타트한다. ▶관련 특집판 10·11면
중부권 최대 일간 신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대전 3대 하천 및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포함한 3군데 코스는 △A코스(갑천20㎞) △B코스(대전천 6.8㎞) △C코스(유등천 11.6㎞)구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언택트 형태의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해 코로나로 인해 쌓인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행사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사 첫날인 1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대전시민 누구나 QR코드를 활용해 행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기본 인적사항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이후 지정된 3개의 자전거 코스 중 갑천코스를 완주하거나, 2개 이상의 코스를 완주(QR코드인증)하게 되면 자동으로 참가가 완료된다.
QR코드는 1개 코스당 시작→반환점→종료 총 3가지 포인트에 위치하며 전체 9개 QR코드를 운영한다.

이번 ‘2021 언택트 3·1절 자전거 대행진’에는 △타슈 활성화 △코스완주 △행사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선 대전시 공영자전거인 타슈를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타슈 활성화 이벤트’를 벌인다.
타슈를 타고 코스를 완주한 뒤 사진 인증을 진행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당첨자 20명에게는 마스크(KFAD) 100매를 지급한다.

이어 3개 코스를 전부 완주한 인원을 대상으로 ‘코스 완주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전자기기를 비롯 자전거,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충청투데이는 3·1절을 기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저탄소·녹생성장의 원천인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1 언택트 3·1절 자전거 대행진’도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대규모 인원의 밀집을 막고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에 나서니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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