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27분경 충남 아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오전 6시37분경 동구 인동의 한 주차장의 천잔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차장 천장 3㎡와 동파방지열선이 불에 타 6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14분경 유성구 신성동에서 위험물 옥외 탱크저장소를 철거하다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보온재가 소실되면서 약 1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충남에서는 오전 11시54분경 당진의 딸기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파이프조 3동 중 1동 20㎡와 농사 자재류를 태우고 꺼졌다. 이로 인해 약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불이 모터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는 오후 2시 27분경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500㎡를 태웠다. 불은 쓰레기소각을 하던 중 번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산시는 소방헬기 2대, 소방차 1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한 상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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