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읍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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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창읍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 이민기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3일 19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4일 수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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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과학산업단지(제2산단포함)
방사광가속기가 입지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조성
▲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에 참석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공식 지정됐다. 이시종 지사는 2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산업부가 주관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에 참석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수여한 지정서를 받았다. 충북을 비롯해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5곳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성윤모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재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성장동력 제고 및 미래 혁신산업 선도의 핵심은 소부장 가치사슬 확보이며, 소부장 특화단지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및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 연대와 협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국내외 투자확대를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제2산단포함)와 방사광가속기가 입지하게 되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맞춤형 정책을 위해 수요와 공급기업간 연계 기술개발, 이차전지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규제자유 특구 등을 우선 제안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의 소재, 제조, R&D(연구개발) 3각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면 관련 기업의 자국귀환(리쇼어링) 촉진을 통한 특화단지 중심 신스마트화 및 일자리창출의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통한 단지 내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업 집적에 필요한 부지 확보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충북도는 특화단지를 이차전지 생산 및 R&D 거점으로 육성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정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특화단지를 생산뿐만 아니라 차세대 R&D 거점으로 육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충북지역은 이차전지 산업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전국 대비 생산액 1위, 종사자수 2위, 부가가치 3위, 사업체수 5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충북도는 정부의 정책 대응 및 기업 유치, R&D 지원 등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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