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태안 미래 이끌어 갈 차별화 된 신성장동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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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태안 미래 이끌어 갈 차별화 된 신성장동력사업 추진”
  • 박기명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3일 19시 1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4일 수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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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설계 - 가세로 태안군수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 등 성과 내
지역발전·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태안 백년 미래 성장동력 될 핵심사업
'광개토 대사업' 정부·국회와 지속협의
이원-대산 연륙교 상위계획 반영 촉구
수도권 접근성 우수·해양치유자원 보유
치유센터 생산유발효과 649억 등 예상
▲ 가세로 태안군수가 올해 군정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등 국·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3000여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새로운 태안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달린 결과 태안 백년 미래 발전의 기틀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군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열린 군수실 운영 및 개방형 청사 조성 등을 통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왔다. 새해들어 가세로 태안군수의 올해 군정 방향등을 들어봤다.

대담 = 박기명 태안담당 국장

-지난해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면?

지난해 군의 주요 성과로는 군민들의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예비지정됐으며 안흥진성이 국가문화재로 승격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와 인공지능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대규모 공동묘지 정비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작은영화관 및 태안읍 생활폐기물 수집·운집 군 직영 전환 등을 꼽았다.

이어 2021년 국·도비 1161억 원 확보와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 선정(582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등 49개 사업 공모 선정(407억 원) △충남도 최대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 확보(126억 원) △코로나19 극복 추경 예산 긴급 투입(348억 원) △코로나19 군민 고통 분담 각종 사용료 감면 (상수도 요금 8억 원, 농기계 임대료 7542만 원, 공설시장 사용료 1700만 원) △농·어민수당 80억 원 지급(9896농가 가구당 80만 원씩)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발전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역점사업은?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가면서 태안만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라는 비전과 ‘해양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태안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이라는 군정 목표를 갖고 △최첨단 과학도시 △건강한 치유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수산도시 △포용적 교류도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10대 역점 사업으로는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 △그린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올해 착공)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태안 해상풍력단지 조성(2022년 착공) △부남호 역간척 사업 △태안형 뉴딜사업 추진(3대 분야 42개 과제) △태안UV랜드 조성 및 운영(올해 건립완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등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 발전의 핵심과제인 ‘광개토 대사업’의 진행상황은?

서울·경기권을 포함한 전국 국민들이 태안에 쉽게 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꾸준히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관련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각종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건의해 지난해 태안 역사 상 처음으로 서울길이 절반으로 단축되는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국도38호선)’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올해도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및 관련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직접 찾아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의 국가상위계획 반영의 조속한 반영을 촉구하는 등 태안 백년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인 ‘광개토 대사업’의 실현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협의를 진행해 국가계획 조기반영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태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태안 해양치유센터’ 착공은?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국비포함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연면적 8740㎡)로 조성되며 해양치유센터 내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본관동(운동시설·연면적6510㎡)과 부속동(수련시설·연면적2230㎡)'으로 나눠지며 본관동에는 해수를 이용한 명상·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로팅풀 △마인드풀 △언더워터풀과 분압기로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 냉·온수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물 속에서 운동하며 건강증진 및 재활이 가능한 수중헬스 시설인 ‘아쿠아짐’, 피트를 활용한 ‘피트배씽·피트 트리트먼트’, 해염 마사지 시설인 ‘솔트인 헤일’, 다양한 허브 및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인 ‘페이셜 앤 스칼프’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부속동은 장기치유시설(원룸형, 전통실, 가족실) 및 자원관리센터로 구성된다.

앞으로 서해-해양치유센터-치유의 숲으로 이어지는 태안의 해양치유 문화벨트 완성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태안만의 치유자원(피트·소금·머드)을 적극 활용한 치유센터 조성’, ‘산림치유·치유농업을 통한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태안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태안은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을 기반으로 한 휴양·관광지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중요한 신해양산업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태안이 국내 최초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다던데?

지난달 10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전국 15개 지자체)에 ‘태안UV랜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이 선정됐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가 면제돼 5개월 이상의 실증 기간이 단축된다.

이번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으로 드론 서비스모델(드론배송 등) 개발 등을 위한 기술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게 돼,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대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인 ‘태안 유브이(UV) 랜드’가 지난해 부지성토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8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장점으로 그 어느 지자체보다도 한발 앞서 ‘K-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태안UV랜드가 조성되고 나면 생산유발효과 107억 8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2억 7000만 원, 고용유발효과 100여 명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련 기관·기업을 적극 유치해 드론 산업단지(드론밸리) 조성과 다양한 체험활동, 전문교육 이수 기관 등으로 발전시켜 태안을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및 일자리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예산(2282억 원)’의 60%인 1729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 공공 재정의 선제적 지출로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특히 건전재정 운영의 척도인 사무관리비 등 경상경비를 전년대비 32억 원 감축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고 261억 원을 투자해 6172명의 장·단기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건의한 소규모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사업(313건)에 166억 원을 편성하고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315건)에 △어르신 지원 668억 원 △아동·청소년 지원 263억 원 △저소득층 지원 120억 원 △장애인 지원 114억 원 등 총 1165억 원을 투입하며 농·수산분야 등 군민 소득 증대 사업 및 문화·예술, 의료서비스 등 군민 복지증대 사업(1206건)에 1078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확충(184건)’에 170억 원, 도로망 및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 군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20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공성 및 효율성을 위해 추진한 군 직영 사업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데?

2019년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된 ‘학교급식센터’의 경우 운영 수수료를 대폭 낮춰 식자재의 질을 향상하고 식자재 납품업체를 태안지역 업체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6~98%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던 ‘작은영화관’은 지난해 9월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예술·독립영화로 구성된 기획전을 무료로 상영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안정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군 직영으로 전환된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의 경우 차량 및 인원 부족 등으로 태안읍 외곽지역에 양질의 청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던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1단계 청소서비스 개선 조치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기존 청소차량으로 연장근무를 실시, 태안읍 외곽지역에 대해 주2회(기존 주1회)로 쓰레기 수거·청소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의 운행 결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거노선을 확정하고 3월부터는 전용 청소차량과 전담 인원을 투입, 주3회로 청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시장·상가 등 일부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토요일 청소를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까지 확대해 한 달 간 시범운영한 후 4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가 군 직영으로 전환되면서 청소차량 확충·인원 전환배치 연장근무·청소시간 조정 등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로 태안읍 외곽지역에 대한 청소 업무 확대가 가능해졌다.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태안의 관광지 2곳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안면도’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해안사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안면도의 경우에는 ‘한국관광100선’ 선정이 시작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전국 단 19곳 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관광지 발굴하고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육성, 자연 해안경관을 활용한 생태체험관광 등을 적극 추진해 ‘자연에 휴양을 더하는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태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는데 소감은?

상은 제가 받았지만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700여 공직자들이 지난 한해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절대적 과제에 놓여있으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

특히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지자체 태안’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 ‘살기 좋은 태안,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2021년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데 주력함과 동시에 태안의 지정학적 여건을 극복해 모든 분야에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올 한 해도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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