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신임 구단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하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출범한 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구단주 자리를 맡아온 바 있다.
함 구단주는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한민국 축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전하나시티즌을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켰다”며 “축구특별시 대전시민들과 다시 한번 영광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대전시티즌을 인수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구단 운영에 있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올해 글로벌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꾸는 멋진 구단으로 발전하는데 구단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