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동해 울릉분지에 국제공동 과학시추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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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연, 동해 울릉분지에 국제공동 과학시추 유치한다
  • 최윤서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3일 09시 4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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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울릉분지 IODP 시추 유치로 한반도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 기대

동해 울릉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해저 사면사태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제공동해양시추 어벤져스팀이 가동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지난 20년간 국제공동해양시추프로그램(이하 IODP)의 참여를 통해 동해 울릉분지 해저사면에 대한 지구물리탐사를 수행했다.

특히 탐사자료의 처리와 해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이 지역에 대한 예비시추제안서를 제출, 각 단계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동해 울릉분지 IODP 시추는 2024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질연은 이번 IODP 과학시추를 통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인 울릉분지의 해저지질 및 퇴적구조 확인, 기후변화 규명, 해저사태의 원인규명 등 자연재해 이슈 해결과 심해 부존자원 탐사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질연은 IODP 국내 대표기관으로 12개의 대학 및 3개 연구소와 협력하며 57명의 국내 과학자 승선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4년 건조 예정인 최첨단 3D/4D물리탐사연구선(가칭 탐해3호)을 통해 2050년까지 국제 IODP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제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김복철 지질연 원장은 “동해 울릉분지의 IODP 시추 유치는 천문학적인 시추 비용의 절감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동아시아 자연재해 이슈 대응을 위해 국제 사회가 과학적으로 하나 되는 국제공동 연구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2024년 건조되는 KIGAM의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을 활용해 세계 해저자원탐사를 통한 다각적인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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