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재산피해는 없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오후 7시 18분경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밤새 진화한 결과 22일 오전 9시 25분 진화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야간으로 이어진 산불을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총 325명을 투입했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7대를 투입한 결과 조기진화 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21일 오후 4시 18분경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진화 완료됐다.
한때 3㎞까지 확산된 이어진 산불을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산불진화인력 총 695명을 투입해 조기진화 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으며 산불현장조사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특히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소각 등 불법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