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서 대전 첫 코로나19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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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서 대전 첫 코로나19 백신접종
  • 한유영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2일 19시 19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3일 화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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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 첫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코로나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먼저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계획을 수정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초 코로나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자 9873명 가운데 9247명(93.7%)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 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6076명 중 5611명(92.3%), 요양시설은 접종 대상자 3797명 중 3636명(95.8%)이 동의했다.

이번 접종은 자발적 동의하에 이뤄지며 미동의시 11월 이후 가장 후순위로 순서가 밀려나게 된다.

코로나 AZ 백신.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 AZ 백신.사진=연합뉴스 제공

단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이 마무리되는 3월 초까지 동의여부 변경이 가능하다. 시는 요양병원 53곳, 요양시설 123개소에 대한 접종을 26일부터 시작한다.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을 맺은 촉탁의가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접종 하도록 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취급하게될 병·의원에 대해 디지털 온도계, 응급의약품, 백신전용 냉장고, 접종 준비 및 접종 후 관찰 공간, 응급대응체계 구비 여부를 현장 점검해 최종 위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반응 대비 기관별 응급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최대한 근거리에 있는 종합병원의 협조를 통해 이상반응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차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더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3일까지 백신 배분 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일별 400개소에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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