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도정의 동반자로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2021년 공공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 회복,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을 위한 각 기관의 업무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직무성과계약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장, 도내 23개 공공기관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공공기관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와 각 공공기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정 핵심정책을 실현함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도민과의 공감·소통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다짐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사회에도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막대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 시·군, 각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 및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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