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동친화정책 100인 토론회
11개 모둠별 현황·해결방안 논의
1순위 과제 ‘아동의견 정책반영’ 선정

▲ 세종시는 지난 18일 비대면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친화도 향상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아동친화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지난 18일 비대면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친화도 향상을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아동친화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로회엔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6가지 아동친화영역 설문조사 결과 중 최하위 항목을 의제로 선정, 11개 모둠별로 현황·해결방안 등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둠별 토론 과정, 아동친화도시 슬로건과 11개 정책제안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정책제안 아이디어 중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 필요(23.7%)', '복합커뮤니센터 내 청소년 이용 공간 확충 필요(16.8%), '다양한 놀이기구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놀이터 필요(11.9%)'가 각각 1~3순위로 선정됐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으로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세종시(26.8%) △행복한 아이들! 신뢰받는 어른들(16.8%)' △아동과 어른 모두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도시, 세종시(10.9%)가 선정됐다.

시는 토론회 결과를 분석해 아동 욕구 반영을 위한 확인조사와 우선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제2기 아동친화도시 발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내겠다.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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