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안보학과 남궁준석 씨, 해군 항공(조종) 장교 후보생으로 선정

▲해군 항공(조종) 장교후보생으로 최종 선정된 남궁준석 씨. 우석대학교 제공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 남궁준석(군사안보학과·3년) 씨가 해군 항공(조종) 장교후보생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우석대에 따르면 남궁준석 씨는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신체검사와 면접 등의 고된 과정을 거쳐 당당히 항공(조종) 장교 후보생에 선발됐다.

특히 ROTC 장교 출신인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기 위해 군사안보학과를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자랑스러운 ‘호국간성 부자(父子)’를 예약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남궁준석 씨는 “현재 남은 교육과정을 마친 뒤 내년 임관할 예정이다”며 “군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대양해군을 위한 훌륭한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한훈 학과장은 “남궁준석 학생은 장교가 갖춰야 할 바른 인성과 군사지식을 겸비한 엘리트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교 군(軍)계열학과 최초 해군 항공(조종) 장교의 탄생으로 후배들에게도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군사안보학과는 2015년 설립 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교를 총 47명 배출했다.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24시간 생활밀착형 훈육 관리시스템을 도입, 재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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