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3월 31일 27만여 충남지역 중소기업 등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을 개청했다.

그에 따라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충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즈니스지원단은 관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전반적인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의 진정한 비즈니스파트너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2009년부터 각 지방청과 사무소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개청과 함께 충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

충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창업·벤처, 법무·규제, 금융, 인사·노무, 세무·회계, 경영·전략, 기술·특허, 정보화·융합, 생산관리, 마케팅·수출입 등 10개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단에는 변호사, 변리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26명의 위원들이 충남중기청 및 이동상담소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단은 개청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12월 31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이동상담 등 2188건의 기업애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유선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은 좀 더 복잡한 애로사항들을 위해 상담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 진행하는 현장클리닉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클리닉의 경우 8월부터 연말까지 12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상담 이후에도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 규격 개정이나 제도개선을 위해 본부 또는 옴부즈만과 연계해 끝까지 애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충남중기청이 관내 기업들의 신뢰를 얻고 기업의 지속성장에 함께하고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인사·노무, 세무·회계 등 기업 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비즈니스지원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인 스마트화, 언택트화, 디지털 컨텐츠화 등의 환경변화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전문가의 도움을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는 충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등불이 되기를 바라본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신축년 한해! 당신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비즈니즈지원단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여러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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