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6000여개 기업 대상
기업 체감도 A·친화성 S등급

▲ 증평읍 미암리에 조성된 증평일반산업단지 전경.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매년 전국 228개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 체감도와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지자체 조례 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을 평가해 발표한다.

지난해에도 지역 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지역별 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이를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해 S·A등급을 받은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군은 기업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등의 노력으로 기업 체감도는 A등급, 경제활동 친화성은 S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제활동 친화성은 전국 228개 지역 중 7위(충북 1위)를, 기업 체감도는 53위(충북 5위)를 차지했다.

홍성열 군수는 “최근 살기 좋은 지역 평가 전국 4위, 건강순위 전국 군 단위 8위, 지역 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 1등급에 이어 이번에도 기업 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그야말로 행복 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체 유치는 물론 기존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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