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7시27분경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산업용혼합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권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27분경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산업용혼합가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배전반쪽 글라스울 즉 내화패널 안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2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재산피해액은 조사 중이다.

20일 중구 안영동에서는 오후 1시12분경 신원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운행 중인 차량 적재함에 있던 종이 등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7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5시경 중구 유천동의 한 사무실에선 직원이 켜 놓은 향초에서부터 불이 나 건물 내부 40㎡가 소실되고 20㎡가 그을었다.

컴퓨터 등 기타 집기류도 소실되면서 96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금산에서는 오전 8시30분경 한 상가에서 불이 나 3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건물 2층에 위치한 다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인해 건물 3층의 86㎡ 및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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