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음성 생극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해당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임을 확인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 반경 3km내 가금농가 6호 약 14만 7000마리 예방적 살처분 △3~10km내 가금농가 5호 40만 9000마리 이동제한 및 일제검사 △음성군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농장 마당 청소·소독,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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