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밤 사이 대전 929~9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929번 확진자는 세종 15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지난 11일 고열 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930번과 933번 확진자는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다.

930번 확진자는 중대본이 대전시에 전달한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빠져있었으나 경북에서 방문자로 통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933번은 928번 확진자의 자녀다.

앞서 지난 12일 확진된 928번 확진자는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로 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933번도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931~932번 확진자는 각각 취학 아동과 미취학 아동으로 천안 681번 확진자 접촉자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대전에 거주하는 조부모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934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60대로 감염경로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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