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41억5600만원 투입
객토·차광망 지원 등 총 13개 사업
고온 예방제·농기계 등 제공 예정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익 증대 기대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올해 인삼·약초 지원에 41억56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객토 지원 △차광망 지원 △나무지주목 지원 △철재해가림 지원 △발효부숙제 지원 등 13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객토 지원에 13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다.

인삼농가를 위해 15억5100만원을 들여 차광망(농가당 최대 60롤), 인삼재배 예정지 발효부숙제(50% 보조), 유기질 비료(유박) 등을 지원하고 연작장애방지를 위해 고온 예방제, 예정지 관리제, 생장촉진제도 제공한다.

또 GAP농가가 아닌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채굴전 인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비를 지원한다.

GAP농가를 위한 인증비 지원에도 나선다.

약용작물 시설현대화에 3억500만원을 투입해 생산자단체, 약초영농조합법인 등에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장비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산약초생강작목회 70농가를 대상으로 연작장해 예방을 돕고 생산자단체, 약초영농조합법인 등에 소형 농기계를 지원에 총 4억원을 투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인삼·약초 농가들을 지원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수익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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