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등 언론사 84곳 참여

▲ ‘뉴스토어’ 실행화면.

[충청투데이 문인수 기자] 뉴스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유통 경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국내 84개 언론 매체의 뉴스데이터를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뉴스토어'가 8일 오픈한다.

뉴스토어는 이용자가 기사 구매를 요청하면 저작권자에게 SMS, 이메일 등으로 알림이 전송돼 권리관계 확인 및 저작권 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

현재 뉴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상품은 단건 기사와 뉴스DB 상품이다.

국내 최대 뉴스 아카이브 '빅카인즈'와 연계 키워드 검색을 기반으로 △기간별 △매체별 △기사 분류별 상세 검색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뉴스 바구니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기사를 선택해 대량 구입할 수 있고, 쇼핑몰처럼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등 이용자 편의에 맞는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원하는 파일 형식(PDF, hwp, word)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뉴스 원문 텍스트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뉴스통계를 분석하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뉴스토어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상품,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리포트 상품, 다양한 뉴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뉴스 구독 상품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토어 오픈 이벤트 기간 (1월 8일~2월 7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영섭 신문유통원장은 "디지털 뉴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뉴스토어가 뉴스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뉴스콘텐츠의 유료화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인수 기자 mooni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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