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고스트'. 아신아트컴퍼니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하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상중.

새로 집필할 심령소설의 영감을 얻기위해 무당 옥보살을 집으로 불러 심령현상까지 체험하고야 만다.

그런데 3년전 죽은 전처 한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상황은 극에 치닫고 현재 부인 희진의 오해는 점점 깊어만 간다.

과연 상중의 소설은 완성될 수 있을까?

연극 ‘고스트’가 내달 3일까지 아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소설의 영감을 얻으려다 갑자기 죽은 전부인이 찾아오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삼각관계를 그리는 코믹연극이다.

극중 전부인 한이의 장난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폴더 가이스트 현상과 어깨가 들썩이는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입담, 그리고 상상하지 못한 설정과 절묘한 설득력이 주는 큰 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켜있는 대전시민들에게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할 코믹연극 ‘고스트’는 매주 화~금 오후 7시 30분, 토 3시와 6시에 열린다. 전석 3만 5000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신아트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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