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코로나19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환자인 80대(충남 853번·공주 39번)가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중 이날 숨졌다.

이로써 충남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지난 2월 22일 계룡에서 충남 첫 확진자가 나온지 약 10개월만이자, 지난 7월 26일 논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충남 코로나 확진자는 8명 추가됐다.

서산에서 지역 n차 감염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0대 두 명(서산 60~61번)이 각각 확진됐고, 50대 해외입국자(서산 59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에서도 서산 51번 관련 확진자인 20대(당진 21번)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60대(당진 22번)가 추가됐다.

보령에선 10대와 20대(보령 30~31번)가 앞서 확진된 20대(보령 2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됐다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선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아산 152번)가 확진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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