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안건 총 24건 처리 예정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 심혈”

▲ 부여군의회 제2차 정례회 장면. 부여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회는 11월 3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0년 마지막 회기인 제25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부여군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의 군정연설을 듣고,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전년대비 352억원이 증가한 652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였다. 더불어, 송복섭 의원이 저출산 정책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제5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하여, "부여군 친환경 종합미생물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5건과 부여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19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앞으로 부여군의회는 1일부터 2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한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여군수에게 군정질문을 하고 답변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는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고,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은 예산안 심의는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다양한 군민의 행정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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