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다음달 1일 청주권 국회의원들과 함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현안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29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변 의원의 제안으로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과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과 함께 추진된다.

먼저 청주권 의원들은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관련해 지난 6월 지정 이후 주택 공급 위축, 부동산 시장 침체,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주민들의 어려움을 전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면허가 발급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가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이 지연되고 있고, 내년 3월까지 미취항 시 면허가 취소될 우려가 있는 만큼 AOC 발급을 촉구할 계획이다.

변 의원은 "청주의 부동산시장은 한때 과열로 조정대상지역이 되었으나 현재는 요건에 해당되지 않고 지역경제를 위해 에어로케이의 운항증명 발급도 더 늦어지면 곤란하다"고 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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