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65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60대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기침 등 최초 증상 발현했으며 25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462번(대덕구 거주 50대 여성) 이후 이틀만에 또다시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밤 발생했던 대전 465·466번 확진자 2명은 전북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이들은 공수부대 대위와 하사로 최근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행사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검사자로 분류됐던 이들은 국방부 지시에 따라 대전에서 검사를 받아 최초 대전 확진자로 분류됐으나 이후 소속부대 소재지로 다시 분류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65명으로 재집계 됐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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