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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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23일 20시 08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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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도내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향상하고, 비효율적인 수도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합리적인 수도 운영·관리를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다.

도는 23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수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도내 15개 시·군 담당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행정안전부, 한국자치경영정책연구원,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최종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6월부터 실시한 이번 용역은 한국수도경영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경동엔지니어링이 공동 수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의 상수도 현황 분석을 공유하고, 상수도 운영·관리 방안 및 추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용역을 통해 분석한 2018년 상수도 통계 기준 도내 상수도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시설 평균 이용률은 69.9%로 적정 수준이나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 평균 유수율은 전문인력 및 전담조직 부재 등으로 79.7%를 기록, 전국 84.9%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역사는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도를 중심으로 한 상수도 통합 운영·관리의 필요성과 상수도 관리 기본 방향 및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용역사는 상수도 관리 기본 방향 및 실행 과제로 △유수율 관리 고도화, 소비자 중심 체계적 상수도 시설 통합 등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 확보 △도내 수도시설 통합 운영, 물 소외지역 서비스 확대 등 효율적 물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기반 상시 콜센터 운영, 수도 요금 체계 개선 등 사람 중심 수도서비스 △스마트 물관리 등 미래 물관리 선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용수 공급 등 시설 통합을 고려해 통합관리권역을 북부권(천안·아산), 남부권(논산·공주·부여·금산·계룡), 서부권(서산·보령·서천·예산·태안·홍성·청양·당진)으로 최적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역사는 수도사업 전체 통합 시 생산 원가 절감, 지자체별 관리·운영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1975억 27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내용을 최종 검토·보완해 수도종합계획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상수도 운영·관리 체계를 개선해 도민 누구나 공평한 수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도내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새로운 지방상수도 운영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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