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태교육프로그램은 생태 조류, 곤충학자와 만나는 생태진로 멘토링'과 생태학자가 들려주는 국립생태원 생태이야기 등 2개 교육프로그램으로 7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생태진로 멘토링'은 환경·생태에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조류, 곤충을 전공한 생태학자가 나서 연구원이 되는 과정과 생태조사, 연구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로체험 교육이다.
2017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생태원은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오던 진로멘토링 교육을 온라인 공간에서 그대로 구현하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생태학자의 일상과 생태지식정보에 대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생태이야기는 생태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운영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 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학생들이 생태학자와 소통하며 환경?생태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비대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