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장애인에게 지급된 보조기기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조기기 부정수급의 방지를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욕창예방방석과 보청기 등 7개 품목을 지원받은 관내 장애인 148세대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의료급여법에 따라 보조기기 급여비 환수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정기적인 사후점검을 통해 보조기기의 부정사용을 예방해 필요 대상자들에게 적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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