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안심 항균 방역게이트는 대전 소재 기업인 ㈜성진테크윈이 제작했으며 폭 1.7m, 길이 2.0m, 높이 2.2m 크기로 게이트 앞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 게이트를 통과하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항균액을 분무하는 방식이다.
항균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무화학·무독성 100% 천연성분을 사용한다.
나노 안개분사 방식으로 의복과 헤어스타일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항균액에 의해 안경이 젖는 현상이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세윤 대전도시철도공사 역무운영팀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형 4차 산업혁명 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 시민뿐 아니라 추석 연휴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들도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