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다다 '소제호 프로젝트' 레드닷어워드 위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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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다다 '소제호 프로젝트' 레드닷어워드 위너 등극
  • 이인희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13일 15시 1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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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다다 제공
익선다다 제공

100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 소제동을 명소로 탈바꿈 시킨 ‘소제호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지난달 말 소제호 프로젝트를 투어리즘 브랜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로 선정했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소제호 프로젝트는 ‘가치있는 것은 남기고 역사적 공간들을 재해석한다’는 슬로건을 통한 도시의 변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제호 로젝트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철도관사촌인 소제동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도시재생법인 익선다다와 소제호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익선다다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도시재생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한옥단지를 지역 특색에 맞는 현대식 가옥으로 개조해 명소화한 기업이기도 하다.

익선다다는 소제동이 대전의 1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1900년대 철도 종사자들의 숙소로 형성된 철도 관사들과 골목길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근대도시 대전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인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이러한 근대도시의 모습을 갖춘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낙후되면서 소제동의 소멸 위기를 우려한 익선다다는 프로젝트를 통해 소제동이 지닌 본연의 가치와 기능을 고려한 거점마을을 기획했다.

그 결과 현재 소제동은 근대가옥들이 보존된 독특한 골목길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대동천변의 산책로, 멋스러운 맛집 등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같은 변화를 맞으면서 2017년 2만명에 그치던 방문객은 지난해 기준 50만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선다다 관계자는 “소제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재생에 대한 기획과 실행력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역사(History), 지역성(Locality), 이야기(Story)의 3대 핵심 가치로 공간을 브랜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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