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 체육회 경과 및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 행정감사 선임,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특히 2020 부여군수기(배) 개최와 관련해 종목별로 일시를 달리해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6월 30일 자로 퇴임한 유흥수 전 부여 부군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도희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행사 개최가 취소되면서 모두 힘든 시기지만 체육인들과 힘을 모아 부여군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는 민선 체육회의 첫 출발점으로써 그 의미가 깊은 만큼 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군에서도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체육회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