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가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2차 복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5일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 7개 협약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감돌고기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감돌고기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으로 금강과 만경강 일부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어류Ⅰ급이다.
시는 지난해 치어 1500여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성어 500여마리를 추가 방류했다.
이윤구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감돌고기 추가 복원 방류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