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사 주지 원산스님. 전은사 제공
전은사 주지 원산스님. 전은사 제공

대한불교 화엄종 전은사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법요식은 지난달 30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한 달 미뤄져 봉행됐다.

법요식은 자리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道場結界),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六法供養),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치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삼귀의례(三歸依禮), 반야심경 봉독, 관불(灌佛) 등으로 예를 갖췄다.

법요식에는 신도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은사 주지 원산스님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심을 모아주신 신도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국민과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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