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기고] 충청국악원 공주유치 전략 적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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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기고] 충청국악원 공주유치 전략 적중한가?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05월 17일 18시 0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18일 월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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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2002안면도국제꽃박람회수익사업 대행

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는 지난 해 1월 공주시의 공식 입장 표명과 함께 2월 유치위 출범과 범시민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유치기원문화제까지 개최하고 현재 16만 여명의 서명운동까지 마치고 년 초 유치위원회 조직 재구성과 총회을 통해 새로 8명의 분과위원장을 선출, 재편되기에 이르렀지만 광주광역시, 강릉시,영동군,정선군 등 10여개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양상을 맞고 있음이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충남 서산시까지 여기에 가세하면서 더욱 차별화 된 유치 전략이 요구된다 하겠다.

서산시의 경우는 중고제 판소리 고수관, 방만춘, 심정순 명창의 지역연고를 내세워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보도이고 보면 공주시의 적극적인 관여와 대책이 시급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

지난 주 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한 공주시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보고회가 개최됐지만 민∙관∙기업의 협력적 참여거버넌스 구축과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현장과 중앙부처와 직접, 부딪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다.

벌써, 다른 지자체는 내부적으로 언론사 간담회 등을 통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문체부를 방문 직접, 유치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보다 시설에 대한 대응투자 전략 마련과 공연, 교육, 연구과제 등 운영특화를 위한 결과물들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

공주시가 경쟁 지자체들과 비교하여 무엇이 앞서고 또, 무엇이 다르며 무엇이 차별화 되는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건 조성과 국악수요의 창출, 당위성, 타당성 확보 등은 이미, 다른 지자체들의 제안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다.

공주시만의 시나리오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지적하고 싶다.

공주시가 유치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 그리고 지역브랜드 위상의 제고와 문화, 예술, 관광 등 지역문화산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이를 노력하지 않고 얻고 싶다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지난 주 연구용역보고서의 유치 실행 방안으로 제시한 생활국악의 저변확대와 국악교육의 기반구축 그리고 국악문화 진흥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국악도시 브랜드 창출 및 충청국악 자원의 정리와 학술연구 등은 대전, 충남, 세종시와 연대해야 하고 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시스템 구축과 관련 기관, 단체 간 협조 없이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충청국악원 유치는 공주시만의 사업이 아니다.

이제라도 전문가그룹의 실질적 자문과 마케팅 차원의 전문 기획사 등과의 제휴 및 추진, 협력을 위한 연대 그리고 공동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

이제, 문체부와 국회문광의 소속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공주시 유치의 당위성과 현실성을 밝혀야 한다.

무엇보다 추진은 실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관철시키는데 상호 역학관계 설정이 먼저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민원은 때로 압력을 통해 설득력을 얻게 되고 또, 실리와 명분을 제공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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