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순차적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생들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생활 실천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학생생활 3·3·3 실천’을 제작해 배부했다.

학생생활 3·3·3은 △거짓 소문 생성 금지 △개인정보 유포 금지 △사이버 예절 준수 등 ‘3사이버 활동’과 △다중시설 이용 자제 △외부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3학교밖 행동’ △모여 다니지 않기 △밀접 접촉하지 않기 △거리 두고 생화하기 등 ‘3학교 안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지원은 물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모바일 상담 서비스 '다 들어줄 개'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새 학년 친구 관계를 돕기 위한 카드 뉴스와 심리지원 지침서(초등, 중·고교생용)를 배포해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탑재, 교실 게시, 학생·학부모 교육자료 등 학교 형편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토록 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신입생 교복 지원을 국외 전·편입 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복 사이즈 측정이 늦어지는 경우 학교 구성원이 협의해 생활복과 체육복 등을 입고 등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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