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정부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단계별 관객맞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부터 시작한 ‘무관객 온라인 콘서트’는 그대로 시행한다. 12건 공연이 기존 공연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생중계된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도 시작된다. 매주 두 번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만날 수 있다. 이달 12일 코리안 아츠 윈드, 내달 9일 바이올리스트 이광호가 찾아온다.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오는 28일 ‘에스메 콰르텟’ 온라인 콘서트로 첫 선을 보인다.

지역예술인 지원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이달 취소된 대관공연 중 무관객 온라인공연을 희망한 4개 팀이 15일, 19일, 27일, 29일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객석 거리두기를 전제로 관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아트홀은 400여 명, 앙상블홀은 150여 명 관객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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