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 “믿음의 정치 실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지난 4·15총선에서 충주선거구는 관록의 정치인이냐 초년생인 정치신인이냐하는 관심속에 결국 관록의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의 진땀 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충주지역은 32년만에 3선 국회의원을 배출해 냈다.

이 당선자는 52.3% 득표율의 5만 9663표를 얻으며 44.9%의 득표율에 5만 1284표를 얻은 더불어 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8379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인은 △서충주신도시 미래신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일자리 1만 5000개 창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선정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국립충주박물관 조기건립 △온천지역 관광활성화 등 총 82개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충주를 중부내륙권 최대 첨단신산업도시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충주에 정착하도록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로 탈바꿈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중원문화권 중심도시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정치' 실현, 분열과 갈등의 정치 청산, 화합과 상생의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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