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부여군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19 전수검사를 1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군은 최근 타 지자체 감염 사례에서 집단생활 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제히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일제 전수 검사대상은 21개소에 근무 중인 종사자 760명이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역학조사팀, 소독팀 등 5개팀(81명)으로 검사팀을 구성하고 검사방식에 따라 대상자를 분산해 안전한 환경에서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14일 현재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51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47명은 검사 진행 중이거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여=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