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는 고덕면 사리영농조합법인으로 2년에 걸쳐 20억원이 투입된다. 타 작물 기반구축과 재배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37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사리영농조합법인은 경영면적 123㏊에 쌀 생산 중심의 들녘공동체사업 구조를 타 작물(콩, 조사료) 및 이모작(맥류) 생산 유통기반으로 다원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법인은 쌀 적정생산에 기여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09년부터 논 농업의 조직화 및 규모화,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50㏊이상 공동으로 경영하는 경영체에 대해 시설 및 장비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관내 4개의 식량작물공동(들녘) 경영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