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시네마 앞 설치된 지적재조사사업 홍보 그림자조명.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30일 지적재조사사업 안내를 위해 예산시네마 맞은편과 예산읍 우방아파트 입구 등 관내 2개소에 그림자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그림자조명은 바닥에 이미지와 문구를 비추는 LED 조명장치로, 군민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 측량기술과 장비로 다시 측량해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된다. 군은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해 8개 지구 3737필지를 완료했다.

올해는 예산 1지구(신흥동), 주교 2지구(예산중앙초 일원)를 추진 중으로 4월 대행자 선정 후 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그림자조명 외에도 공용차량에 홍보 자석을 부착하는 등 주민이 재조사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각적 홍보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정형화·맹지 해소 등에 따른 재산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한 만큼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339-7187,7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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