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2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새소망교회와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다섯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선 새소망교회는 내달까지 법1동 소재의 상가점포 17곳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하 금액은 총 1000만원에 이른다.

이춘서 새소망교회 목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작은 힘이나마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청장은 “자영업자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임대료 인하라는 기쁜 선물을 준 새소망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구 또한 실효성 있는 경제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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